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2050년에는 약 2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더 이상 남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런 인구 노령화시대에 최근 정부에서 최근
모든 치매 검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되었다고 하는데
오늘은 치매환자를 위한 건강보험 지원 혜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그 동안 의료비 지원제도는 4대 중증질환에 한정되어 있었고
치매는 의료비 지원이 되지 않았었습니다.
다행히도 내년부터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지원 혜택은 바로 치매안심센터와 치매병동인데요.
정부에서 약 5천 500억을 투자하여 전국 곳곳에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공립병원에 치매병동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치매치원센터를 운영중이나
올해 말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하여 치매환자들의 검진과 관리를 통한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치매 환자 1명당 들어가는 연간 관리비용은 약 2천만원 선이라고 하는데
소득이 없는 노인이 부담하기에는 너무나 큰 비용입니다.
또 오랜 시간 치매 환자를 돌보게 될 경우 비용 부담이 커지는게 사실인데요.
중증치매에서 경증치매로 악화될 경우에는 간병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치매 정도가 심할 경우에 간병에 드는 시간도 달라지는데
그 시간은 대략 1일 5~8시간 정도이나 치매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고
시간이 길어질수록 간병인을 두는 비용만 해도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병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휴직을 하는 경우도 꽤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매환자를 둔 가족이라면 비용적인 부분부터
정신적, 신체적인 스트레스가 엄청 나다고 하는데요.
간병인이 없을 경우에는 가족구성원이 교대로 치매환자를 돌 볼 수 밖에 없어
간병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족간의 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족들의 어려움 역시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해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행하게도 치매환자 또는 가족들이 가장 부담스러웠던 병원비, 검사 비 등
환자가 부담하던 비용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제공 됩니다.
기존에 환자 부담금은 최소 20%에서 최대 60% 였는데.
중증치매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10%로 인하 합니다.
또한, 비급여였던 치매 진단 비용도 장기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 진단을 위한 신경인지검사, MRI 등 검사들도
기존 100만원 정도의 부담금에서 20~40만원 정도로 대폭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치매환자 간병에 지친 가족들을 위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인데
기존에 제공하던 방문요양서비스를 24시간으로 확대 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연간 6일, 1일 약 2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및 방문요양 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여행 바우처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인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1가구당 3인 이내로 1인당 약 1만원 금액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확인해보세요.
이번 치매국가책임제에는 치매예방을 위한 혜택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전국의 노인복지관 등 여가시설을 통해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66세 이후 받는 인지기능 검사도 2년으로 단축하는 등
노인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대부분이라고 해서 치매가 노인들만의 질병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2030에도 치매 발병율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치매와
전자기기 이용을 통한 디지털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자기기에 너무 의존하게 될 경우 두뇌가 점차 둔해 지고
노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안심하면 안되겠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치매의 모든 것, 도움이 되셨나요?
치매예방을 위해 하루 정도는 스마트폰, 전자기기 등을 모두 꺼 두고
디지털 디톡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